일본 요코가와전기가 오키전기 자회사의 반도체 관련장비 부문을 오는 7월 1일자로 인수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요코가와의 오키전기의 반도체 관련장비 인수는 주력사업인 계측·제어기기 시장이 부진함에 따라 반도체 관련장비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요코가와와 시스템 비메모리(LSI) 등에 투자를 집중하려는 오키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성사됐다. 인수규모와 방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요코가와가 인수하는 것은 오키가 전체의 85.4%의 지분을 출자하고 있는 구와노전기(가와사키시 소재)의 IC핸들러 부문이다. 핸들러는 칩을 검사장비에 운반하는 장비인데 이 분야에서는 쿠와다가 세계 시장에서 20%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