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저가 PC업체인 마이크로웍츠가 인터넷접속기능에 초점을 맞춘 199달러짜리 PC를 선보였다고 「C넷」이 보도했다.
「i토스터」라는 이름의 이 인터넷PC는 14×12×4인치 크기의 검정색 데스크톱박스로 윈도 대신 부분적으로 BeOS와 리눅스에 기반을 둔 새로운 독자 OS를 채용하고 있으며 인텔 프로세서와 2.1GB HDD 등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또 본체에는 800×600픽셀 해상도에 1600만화소의 모니터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즉석 온/오프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고속 인터넷 검색과 전자우편 기능은 물론 워드 프로세싱, 표계산소프트웨어 등이 내장돼 있다. 회사측은 이들 소프트웨어가 윈도플랫폼에 기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나 Y2K문제 등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마이크로웍츠의 독자 OS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웍츠는 「i토스터」가 일반PC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인터넷 기기로 윈도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다음달 15일부터 통신이나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일반 소매점을 통해서는 올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께 공급될 예정이다.
<구현지기자 hjk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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