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와이드, 대전시 신청사 전산 프로젝트 수주

 국산 주전산기·중대형서버 전문업체인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대표 장갑석)가 대전시 신청사 정보시스템을 9억원에 수주했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최근 대전시 건설관리본부가 실시한 신청사 정보시스템 도입 프로젝트 입찰에서 최저가 낙찰방식으로 최종 선정돼 지능형 빌딩시스템(IBS) 운영 및 신청사와 지역내 각 관공서를 연동 운영할 근거리통신망(LAN)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가 대전시 신청사 정보시스템 프로젝트에 공급하는 것은 방화벽과 인터넷 도메인 네임서버(DNS) 플랫폼으로 사용될 유닉스서버 2대를 비롯해 전자결재 및 전자우편·웹 플랫폼·IBS통합 OA플랫폼 등으로 사용될 윈도NT서버 5대, 네트워크 백본장비 6대와 워크그룹 장비 50대 등 하드웨어와 IBS 소프트웨어 개발을 포함해 총 9억원 규모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제품 가격 경쟁력은 물론 네트워크 장비와 IBS 소프트웨어의 효율적인 아웃소싱에 더욱 힘을 얻게 됐다고 보고 앞으로 이와 유사한 공공기관 영업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이윤재기자 yj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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