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병원(병원장 민병철)은 최근 정보기술(IT) 분야는 물론 전자의료기기와 설비 등 비정보기술(NonIT) 분야의 Y2K문제를 90% 이상 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병원은 「2000년이 두렵지 않다」는 슬로건 아래 Y2K문제 해결을 위해 진료 관련 일반관리 대응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해결이 어려운 전자의료기기 및 병원 설비 분야의 Y2K문제도 90% 이상 해결했다.
이에 앞서 이 병원은 원내 436개 모델 1400여대의 전자의료기기에 대한 Y2K문제 발생 여부를 정밀하게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장비가 업그레이드 하거나 수작업으로 날짜를 변경해 사용하면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나머지 장비도 올해 안에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 병원은 장비마다 Y2K문제 해결 진척 정도에 따른 스티커를 부착해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장비를 사용하도록 했으며, 스티커는 해결 정도에 따라 「영향없음」 「문제없음」 「문제해결」 「확인중」 「조건부 문제없음」 「조건부 문제해결」 「사용불가」 등으로 구분했다.
<박효상기자 hs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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