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렸던 한국전력의 유망 전력벤처기업 선정서 수여식에 이은 간담회에서 『애로사항을 말해달라』는 한전측 사회자의 채근에도 불구하고 선정된 기업들이 침묵으로 일관하자 한전과 벤처기업간의 실제적 커뮤니케이션에 뭔가 문제가 있지 않았느냐는 참가자들의 반응.
이날 한전 측에서는 이례적으로 전무급에 해당하는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관련부서 처장급들이 대부분 참가, 업계 전반의 애로사항을 듣고자 했으나 막상 참가업체 대표들이 애로사항과 무관한 한전 칭찬 으로 일관하던 가운데 한 업체 대표가 『우선 제품 구매방식에 대한 개선책을 모색해달라』는 요청을 하면서 좌불안석하던 한전 실무자와 참가자들도 다소 누그러진 분위기.
이날 참가했던 한 일반 참가자는 『한전의 눈밖에 나서 수모를 당했던 저간의 업계 사정을 몰라서 하는 소리는 아니지만 자리가 마련돼도 입다물고 있는 태도도 문제라면 문제』라고 한마디.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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