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처리장치(CPU) 시장에서 이르면 3·4분기부터 인텔 셀러론 400㎒와 펜티엄Ⅱ 400㎒가 주력 기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CPU시장도 이른 시일 안에 400㎒급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 6일부터 자사 일부 CPU 가격인하를 단행, 대리점 공급가격을 기준으로 74달러, 104달러하던 소켓형 셀러론 366㎒와 400㎒를 각각 70달러·85달러로 내려 기종간 가격차이가 30달러에서 15달러로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433㎒는 145달러에서 115달러로, 466㎒는 189달러에서 168달러로 내렸다.
또 펜티엄Ⅱ 400㎒도 종전의 204달러에서 178달러로 내려 펜티엄Ⅱ 350㎒와 가격차이가 10달러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용산 등 전자상가의 실제 거래가격은 셀러론 366㎒는 11만원대, 400㎒는 14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상대적으로 가격 인하폭이 큰 400㎒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펜티엄Ⅱ CPU 역시 350㎒와 400㎒급의 가격차가 종전의 36달러에서 10달러로 줄어들게 돼 400㎒ 제품으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 대리점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7일 현재 펜티엄Ⅱ 350㎒는 도매가 기준으로 23만∼23만5000원인 반면 400㎒는 24만5000원∼25만원에 거래돼 가격차이가 1만5000원밖에 나지 않는다』며 『앞으로 인텔 CPU 시장은 저가로는 셀러론 400㎒가, 중가는 펜티엄Ⅱ 400㎒, 그리고 고가는 펜티엄Ⅲ 450㎒ 등으로 3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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