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일본에 상륙한 국산 온라인 게임 「마제스티」가 일본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팬택네트(대표 국현섭)가 개발한 액션 롤플레잉 게임 「마제스티」는 일본어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달 만에 1000여명의 상용가입자를 확보하고 동시에 400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고 있어 국내 온라인 게임이 해외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개발사인 팬택네트측은 이와 같은 추세라면 6월에는 2500명의 유료가입자를 확보, 일본에서 유료가입자 1위의 온라인 게임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인기는 이 게임의 일본 홈페이지(http://www.systempro.co.jp/majesty) 방문자수가 한달 만에 11만명에 이르고 개인사용자들이 만든 일본내의 「마제스티」관련 홈페이지가 20개를 넘어서고 있는 데서도 입증된다. 이같은 숫자는 일본 세가와 NTT가 공동 제작한 온라인 게임 「DarkEyes」가 많은 홍보와 오랜 서비스 기간에도 불구, 관련 일반사용자 홈페이지가 30여개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회사측은 『이전에 일본에 진출했던 게임들이 별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던 것과 달리 「마제스티」가 세계 유수의 게임들과 직접적인 경쟁을 벌여 이같은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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