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기연(대표 김승범)은 지난 92년 설립된 이후 영상회의시스템 분야에서 국내 정상급의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벤처기업이다. 나다기연은 영상통신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당시, 원격지의 여러 사람들이 얼굴을 보며 회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국산화한다는 목표로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를 해왔다.
이 회사는 40여명의 인력중 70% 이상이 공학분야의 석·박사학위 소지자로 구성되고 매출액의 15% 이상을 기술개발에 투자해온 전형적인 벤처기업이다.
나다기연은 94년 PC용 영상회의시스템인 「데스크 뷰」를 출시한 이래 회의실용 대형 영상회의시스템, 원격감시, 원격교육시스템 등으로 제품영역을 넓혀 왔다. 최근에는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을 집약해 종합정보통신망(ISDN) 기반 영상전화기를 개발, 하나로통신에 공급함으로써 비약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이 회사가 공급하는 영상회의 솔루션은 PC기반의 데스크톱 제품에서부터 회의실용 영상회의시스템, 세트톱박스형태 제품, 영상전화기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제품군을 갖춰 국내 제일의 영상회의분야 전문업체로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
나다기연은 올해 영상전화기 수요의 급증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실적 27억원에서 올해는 80억원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5년 내에 세계영상회의 시장에서 정상의 위치에 올라서기 위해 본격적인 해외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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