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는 라틴어로 정상을 의미하는 만큼 오늘날의 국내 1위 업체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로 진출해 오는 2002년경에는 세계 10대 독립정보통신 SI업체로 거듭나겠습니다.』
김형순 사장은 로커스를 「작은 거인」이라고 말한다. 10년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자본금 1000만원의 보잘것 없는 기업이 연 매출 800억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한데다 로커스가 21세기를 이끌 유망 벤처기업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미국 MIT 유학시절 사업이 될 만한 아이템을 찾다 자정이 넘도록 불이 꺼지지 않는 유태인 회사가 보이스메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힌트를 얻어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아이템을 앞서 개발한 이후에는 틈새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전임직원이 영업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김 사장은 상품개발 아이디어와 영업전략도 탁월하지만 회사 소속 엔지니어와 세일즈맨이 능력을 마음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회사경영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자신만이 최고라는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매출목표 달성 이상으로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는 김 사장은 로커스를 자신만의 회사가 아닌 직원 모두의 회사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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