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김대성)는 미국의 정보통신업체인 닛시미디어와 멀티미디어 관련 공동연구 및 투자협정을 체결하고 미국에 공동으로 벤처기업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성대는 닛시미디어의 도움을 받아 올해 3·4분기 안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연구원과 학생을 현지에 인턴사원으로 파견해 멀티미디어 관련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우선 이 대학은 멀티미디어공학과 신천우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60㎓ 대역 무선송수신기를 상품화해 미국·일본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멀티미디어특성화사업본부장 김희복 교수는 『60㎓ 무선송수신기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사용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아 미국에서 양산,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방식을 택했다』며 『미국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후 국내에 도입해 본격적인 시장형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성대와 협정을 체결한 닛시미디어는 한국교포 데이비드 정이 95년에 설립한 회사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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