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연 70만대 규모인 캠코더 생산능력을 내년까지 12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일본 C사와 H사로부터 아날로그 캠코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물량 30만대를 신규로 수주해 현재 20만대인 OEM물량을 50만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부터 디지털 캠코더 생산을 본격화해 연 2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면 생산능력면에서 소니 등에 이어 세계 4위 업체로 부상하는 한편 세계 캠코더시장의 15%대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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