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커크 그린 美인터플레이 투자담당 이사

 미국 인터플레이사는 하바스 인터액티브, EA 등과 더불어 세계 10대 종합게임회사 중 하나로, 「대물낚시광」을 개발한 타프시스템과 판권계약을 체결, 지난 3월부터 이 게임을 미국시장에 유통시키고 있다.

 이 회사의 투자담당 이사인 커크 그린씨를 LA E3 전시장에서 만나보았다.

 -인터플레이의 사업 현황은.

 ▲5개의 개발팀을 확보하고 있으며 영국의 버진, 프랑스의 타이투스 등 해외 제작사와 제휴, 전세계적인 유통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작년에 1억26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5%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출시한 제품 중에서는 롤플레잉 게임 「발더스게이트」가 전세계적으로 80만카피 이상 판매돼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북미 게임시장의 특징은.

 ▲시뮬레이션·스포츠·액션·롤플레잉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골고루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가격대 역시 10달러대에서 50달러대까지 세분화돼 수요층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타프시스템의 「대물 낚시광(미국명 Deep Sea Fishing)」의 반응은.

 ▲출시 한달만에 3만카피 이상 팔릴 정도로 반응이 좋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한국에서 개발했다는 티가 별로 나지 않을 정도로 현지 게이머들의 니즈를 잘 파악한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

 -한국산 게임이 세계 게임시장에서 인정을 받으려면.

 ▲한국은 개발비에 비해 작품의 질이 높아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개발력만으로는 부족하며 브랜드 이미지와 상품력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수반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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