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통신장비업체인 노텔네트웍스가 인터넷 기반 네트워크부문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노텔은 올해 안에 캐나다, 미국, 유럽 지역에 분포한 통신장비 제조 및 수리설비 대부분을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인수 희망업체를 물색하는 한편 대대적인 인력감축 작업에 들어갔다.
노텔의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발표한 전사적인 구조조정 계획의 첫번째 단계로, 노텔은 향후 3년에 걸쳐 전체 직원의 11%에 해당하는 8000명의 직원을 줄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노텔은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4000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내년과 내후년에 나머지 4000명을 정리할 계획이다. 노텔측은 4000명의 정리인력 중 3000명은 공장 인수업체에 고용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나머지 1000명은 전업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텔측은 3년후 공장매각 및 인력감축 작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2억5000만∼3억달러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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