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송장비 공급사들이 지난달 열렸던 세계 최대의 방송장비전시회인 「NAB99」가 끝나자마자 디스트리뷰터 따내기 경쟁이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
특히 올해에는 디지털방송 등으로 내수시장이 빠른 속도로 되살아나자 괜찮은 공급처를 확보하기 위해 업체들이 혈안이 되고 있는데 미국 한 업체의 경우 무려 국내 5개 업체가 디스트리뷰터를 하겠다고 나서는 등 국내 업체들끼리 출혈경쟁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는 것.
업계의 한 관계자는 『외국 방송장비 공급사에 기존 국내 디스트리뷰터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 국내 공급권을 빼앗아 오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우선 당장은 디스트리뷰터를 확대할 수 있어 유리할지 모르겠지만 수익성 면에서나 국가 전체의 이익 측면에서도 손해』라고 일침.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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