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는 TV·냉장고 등 가전 4개 품목의 해체와 분리를 담당하는 새 회사 「간토 에코리사이클」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오는 2001년 4월로 예정돼 있는 「특정가정용 기기 재상품화법」(가전리사이클법) 시행에 맞춰 리사이클의 노하우를 축적해 저비용으로 가전 재상품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히타치의 전액 출자(3억엔)로 설립된 새 회사는 에어컨과 냉장고의 제조거점인 하레기사업소에 처리장을 건설해 폐가전 4개 품목을 분해에서 소재 회수까지 일관 처리할 뿐만 아니라 냉장고의 단열재프레온도 회수할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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