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부품의 「글로벌 소싱(Global Sourcing)」 시대가 열렸다.
3일 현대자동차는 최근 출시한 초대형·최고가 승용차인 「에쿠스」에 140여개의 외국 부품업체 부품을 조달,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00여개는 일본산이며 나머지는 미국 등 주요 자동차 선진국 부품업체에서 조달됐다.
부품의 글로벌 소싱은 외국 부품제조업체가 생산한 부품이 가격 및 품질경쟁력에서 국산품보다 뛰어날 경우 해당 부품을 외국에서 직접 조달, 국산차에 장착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종전 해외에서 부품을 조달하는 경우가 간혹 있었지만 모두 국내에서 생산하기 힘든 부품에 국한됐으며 이번처럼 대규모로 해외 부품조달에 나선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회장은 임직원회의를 통해 수시로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완성차업계는 물론 부품업계의 질적 향상이 절실하다』며 『부품의 글로벌 소싱을 본격화해 국내 부품업체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800여개에 달하는 현대차 및 기아자동차의 부품협력업체수를 100∼200여개로 대폭 감축키로 하고 상반기중 국내외 부품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정밀 실사를 벌여 하반기부터 「1부품-2업체 조달」 체제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전자 소자·부품도 공급망 경고등…고사양 콘덴서 공급 20주 넘게 밀린다
-
2
두산로보틱스-엔비디아, 피지컬 AI 로봇 협력…2028년 산업용 휴머노이드 선보인다
-
3
삼성전자 “HBM4, 3분기 메모리 매출 과반 예상”
-
4
삼성전기,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2806억원…전년比 40%↑
-
5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쇼룸 문 연다…로봇이 춤추고 커피도 내려
-
6
삼성중공업, 1분기 영업이익 2731억원…전년比 122%↑
-
7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매출 6조5550억·2078억 손실 기록
-
8
2026 월드컵 겨냥…삼성전자, AI TV 보상판매 프로모션
-
9
삼성전자, 1분기 반도체 영업이익 53.7조원… “2분기도 호실적”
-
10
中 TCL, 미니 LED TV 'C7L' 출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