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가 말레이시아에서 액정표시장치(LCD) 부착 8㎜ 캠코더와 액정 프로젝터의 생산을 이달부터 순차 개시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전했다.
샤프가 캠코더를 해외에서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샤프는 말레이시아 현지 TV제조 합작사인 샤프 로키시 일렉트로닉스(SREC)에 약 4억엔을 들여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샤프는 이달 중 LCD탑재형 아날로그방식 8㎜ 캠코더인 「액정뷰캄VLE630U」를 연간 30만대 규모로, 다음달부터는 액정프로젝터인 「XVC1」을 연간 4만대 규모로 양산할 계획이다.
두 기종은 모두 보급형(캠코더 5만4000엔, 프로젝터 15만5000엔)으로 미국과 유럽 및 아시아 지역과 구미 등에 수출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6억엔을 추가 투자해 생산력을 증강, 캠코더 생산규모를 연간 65만대, 프로젝터는 12만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샤프는 구미 등에서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말레이시아를 수출용 AV기기의 생산거점으로 규정하고 일본으로부터 생산이관을 추진중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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