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드라이브 업체인 미국 아이오메가가 캘리포니아 공장 2곳을 폐쇄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아이오메가는 구조조정을 통한 감량경영을 위해 밀피타스와 샌디에이고 공장을 폐쇄하고 이중 일부를 유타주 로이에 있는 본사로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그러나 이로 인한 인력감축 규모와 소요비용에 대해선 언급을 피한 채 세부사항은 추후 공식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 및 재즈 드라이브와 디스크를 생산하고 있는 아이오메가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내실성장의 기반을 다지게 될 것으로 분석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아이오메가의 조디 글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결정에 대해 『회사의 자원을 경쟁력 있는 분야로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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