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법정관리인 안기봉)의 디지털 피아노가 내수 및 해외시장에서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삼익악기는 IMF한파에 따른 전반적인 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임원교체를 통해 영업부문을 대폭 강화하고 지방 대도시를 집중 공략한 데 힘입어 올 들어 1분기 중 내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증가했을 뿐 아니라 IMF 이전보다도 오히려 10% 정도 늘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중저가 보급형 신모델인 GX100N과 GX520N은 올 들어 월평균 150대씩 주문이 쏟아져 공급물량이 부족한 상태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익악기는 수출에서도 미국 중심에서 탈피해 수출지역 다변화를 적극 추진한 결과 독일과 일본에 신규 거래업체를 확보함으로써 수출물량이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올 들어 1·4분기 중 수출과 내수를 포함한 월 평균 판매량이 600대를 넘어섰으며 2분기 들어서도 물량이 계속 늘어 5월 중 오더만 이미 700대를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처럼 디지털 피아노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해 개발 및 생산부문의 분사를 통해 오버헤드율을 낮춤으로써 가격경쟁력을 높인 데다 분사회사인 IS뮤직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한 것이 적중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삼익악기측의 분석이다.
삼익악기는 디지털 피아노를 전략 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보유한 해외 업체와 합작사를 설립, 세계적인 브랜드인 야마하나 로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내년 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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