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자바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인 「닥스웨어」 개발업체인 사이버다임(대표 현석진)이 미국시장에 진출한다.
사이버다임은 미국 현지법인에 대한 자본금 규모와 조달방법, 지분문제 등을 마무리지은 상태이며 이르면 2·4분기 내에 보스턴지역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사이버다임은 LG창업투자와 서울엔젤그룹 내 개인투자자 등 국내 투자기관을 비롯해 소프트뱅스 등 미국 내 기업 및 개인투자자들과 미국 현지법인 설립에 대한 투자합의를 거의 끝마친 상태이며 투자규모는 초기 자본금 50만달러를 포함해 총 3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이버다임은 또 미국 현지법인에 대해 지배주주로서의 위치만 가질 뿐 직접 경영권은 행사하지 않고 외부 전문경영인을 영입하는 데 대해서도 기관투자가들과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석진 사이버다임 사장은 『미국 EDMS시장이 상당한 포화상태에 이른 점을 감안해 EDMS·팩스서버 연동 등 부가 솔루션 부문과 기존 클라이언트 서버 기반의 EDMS를 웹기반으로 이전하는 수요를 집중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다임은 지난 3월 초 일본 시스템통합(SI)업체인 CSS사와 총판계약을 맺고 일본시장에도 진출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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