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표삼수)은 최근 한국인삼공사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내년 1월까지 구축 완료를 목표로 재무·인사·영업·물류·구매·경작수매·생산·품질·설비관리에 이르는 업무시스템 분석 및 설계와 개발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구축되는 시스템은 Y2K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시스템 운용상의 장애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1년간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 회사는 근거리통신망(LAN)과 광역통신망(WAN)을 통해 본사와 부여 홍삼창을 비롯, 전국 13개 지역에 위치한 지점과 영업소, 원료사업소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전국에 산재한 사내 각 지점의 전화망을 네트워크와 통합하는 통신인프라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난달 현대정보기술에서 분사한 웹플러스사의 그룹웨어 패키지인 「플러스웨어」를 이용, 사무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인터넷을 통해 국산 인삼을 전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웹서버 및 인터넷 홈페이지도 구축한다.
<김경묵기자 k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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