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서비스와 업그레이드 전문업체인 911컴퓨터(대표 박승욱)는 지난 2월 시판에 들어간 하드디스크 선택장치 「투게더」를 일본의 후지쯔알파오메가소프트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수출하기로 하고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출규모는 10만달러이며 윈도와 리눅스를 합성한 「위눅스(WINUX)」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판매된다.
수출계약을 체결한 일본의 후지쯔알파오메가는 후지쯔 계열사로 컴퓨터 관련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회사다.
알파오메가는 최근 일본 IBM을 비롯해 후지쯔·NEC 등이 PC에 리눅스 OS를 탑재해 판매하기로 결정한데다 일본내에서 공개 OS로서 리눅스 열풍이 확산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이 제품을 집중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911컴퓨터는 일본의 컴퓨터 마니아층이 매우 두텁고 「투게더」에 대한 초기 시장진입이 순조로워 99년 한해 수출만 100만달러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911컴퓨터는 첫 수출을 기념해 「투게더」를 구입하는 고객 1000명에게 레드 햇 리눅스 5.2(한글판)를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벌인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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