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무선호출서비스 가입자가 지난 3월 말 현재 376만6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47%나 줄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기통신사업자협회 통계를 인용,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의 무선호출 가입자 수는 3년째 감소를 보이며, 절정기인 지난 96년 6월(1077만8000명)의 35% 수준으로 떨어졌다.
무선호출 가입자의 격감은 휴대폰의 보급 확대에 최근에는 이동전화의 문자서비스 등장으로 주이용자인 10, 20대 고객이 이탈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응해 NTT도코모 등 무선호출 사업자들은 정보서비스나 저가 호출기의 투입으로 계약 유지에 힘쓰고 있으나 젊은층의 이탈은 막기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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