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밀이 자동차 현가장치 사업부문을 미국 대형 자동차 부품회사인 델파이사에 1억1800만달러를 받고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완충장치와 쏠림방지장치 등을 생산해 온 현가장치 사업부문은 그동안 연간 2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해 대우정밀 연매출 가운데 30% 정도를 차지해 왔다. 대우정밀은 이번 매각을 계기로 모터·계기판·에어백·자동변속기 등의 개발과 생산에 더욱 주력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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