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한국과 일본의 인공위성이 사용하는 궤도 및 주파수에 관한 혼신조정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벌여왔던 양국간 협상에서 대부분의 현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이번 협상을 통해 오는 5월과 11월 발사예정인 우리별 3호 및 다목적 실용위성 1호가 일본의 정지궤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8월 발사예정인 무궁화 3호의 경우 탑재된 지역위성통신용 가변빔을 이용해 일본에서 기지국을 설치하고 제한된 출력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또 우리나라 무궁화 3호 및 2004년경 아태지역 초고속 위성통신을 위한 Ka대역 위성발사계획과 동일한 궤도 및 주파수를 사용하려던 일본 우주개발사업단의 실험용 정지궤도위성은 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L, C대역의 이스트샛 궤도를 사용하는 일본의 위성발사계획과 X대역 주파수를 사용하는 데이콤샛계열 위성은 상호 혼신여부를 확인한 이후 재협상하기로 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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