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이사장 이관수)은 지난해 국산화 열풍으로 네트워크 제품의 국산화가 활발히 이뤄진 데 반해 현재까지도 낮은 인지도로 인해 국산제품 보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판단, 이를 개선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이같은 계획은 국산화된 네트워크 제품의 경우 외국제품과 비교해 성능에는 손색이 없으나 제품 인지도 측면에서 크게 뒤져 내수기반 확보가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은 우선 이달까지 국산 네트워크 제품의 공동홍보를 위한 웹사이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웹사이트에는 네트워크와 관련, 시장동향·정보자료·정보정책·정책과제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가 수록되며 조합사의 웹 사이트와도 연계해 업체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꾸며진다.
국내제품 알리기 행사로 지난해부터 추진된 지방순회 로드쇼도 올해 한층 강화한다.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은 지난해 4개 도시에서 조합사를 중심으로 국산 네트워크 제품 지방순회 세미나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에는 이 행사를 5개 도시로 확대한다. 이 행사에서는 국산제품으로 구성된 공동 라인업 구축 예가 시연돼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 5개 업체의 참여로 조촐하게 치러진 네트워크 제품 전시회를 올해는 전 조합사가 참여하도록 독려, 명실상부한 네트워크 전문 전시회로 육성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 개최될 이번 네트워크 제품전시회(OPCS 99)에는 독립전시장을 마련, 부스공간도 확장하고 사전 홍보활동을 강화해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의 한 관계자는 『올해 조합활동의 많은 부분을 홍보쪽에 할애했다』며 『이같은 행사를 통해 국산제품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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