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사이버코리아 21」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오는 2002년까지 민간재원 17조3000억원을 포함, 모두 28조원을 투입해 100만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118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달성하기로 했다.
남궁석 정보통신부 장관은 1일 오전 광화문 정통부회의실에서 개최된 「국정개혁 보고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남궁 장관은 통신망 고도화를 겨냥, 2002년까지 음성전화망의 디지털화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4년간 10조3857억원의 재원을 조달하고 우선 연내에 3조212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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