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문업체인 에스엘전자(대표 박인수)는 캐나다 통신서비스업체인 아이비넷으로부터 총 1700만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아이비넷으로부터 지분참여에 200만달러, 프로젝트 개발부문에 1500만달러 등 총 1700만달러를 3년간에 걸쳐 투자 유치하기로 하고 2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조인식을 갖는다.
에스엘전자는 인터넷·인트라넷폰 등 자사 개발제품을 아이비넷의 통신서비스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투자자금으로 신규분야 프로젝트 개발을 전담하는 한편 개발된 제품에 대해서는 아이비넷이 해외마케팅을 전담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번 투자유치로 기술과 자본·마케팅력을 두루 갖춰 VoIP시장 선점 및 해외판매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보고 폰게이트웨이·폰카드·폰웨어를 이용한 기업내 무상전화 제품, CTI제품, PBX시장 대체제품 등을 중점 개발해 국내 및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에스엘전자는 PC팩스·랜팩스서버·인터넷팩스서버·인터넷폰 게이트웨이·폰카드·폰웨어 등을 개발해 한국통신·데이콤·삼성SDS·필라코리아 등에 공급해왔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