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건교부, 업체 대표에 "혼쭐"

 ○…과천 지능형교통시스템(ITS)시범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민·관 합동회의를 개최한 건설교통부가 향후 ITS관련 발전방안이나 대책을 밝히지 못함에 따라 업계대표로부터 거센 꾸지람성 항의발언을 듣는 등 「고개숙인 남자」로 전락.

 이날 회의에서 과천 ITS시범사업 확대방안이나 정부의 ITS청사진에 대한 설명을 기대했던 업계 대표들은 건교부가 뚜렷한 입장이나 방향을 밝히지 못하자 ITS관련 정부정책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고.

 더욱이 정부 대표격인 수송심의관이 차관회의를 이유로 자리를 뜨는 상황이 벌어지자 『회의를 개최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정부의 ITS활성화방안에 대한 불신을 표출.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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