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 미군의 중추신경체계라 할 수 있는 컴퓨터망이 외부 공격이나 가동중단의 위험성에 노출돼 「급박한 국가안보 문제」를 야기할 수준에 이르렀다고 「USA 투데이」가 23일 의회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립연구위원회(NRC)가 3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현대적 군대의 움직임을 통제하는 중추, 즉 「C4I」로 불리는 지휘·통제·통신·컴퓨터 및 정보 분야에서 정보처리 상호운용성과 보안, 그리고 교육 등 세 가지 큰 도전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이 가운데서도 가장 취약한 부분은 「인적 요소」로 훈련부족이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 결여, 그리고 적극적으로 보안을 해치려는 사람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NRC는 현재 가장 급박한 문제가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정보처리 상호 운용성과 보안을 같은 비율로 들었다.
한 위원은 『우리가 방어할 수 있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취약성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정보체계에 의존하는 비율이 정보체계를 보호하는 비율을 능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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