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정공(대표 홍영상)은 최근 국내 처음으로 DWDM(Dense Wavelength Division Mutiplexer)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DWDM은 입력된 광신호를 4개 채널로 분배하거나 4개 채널로 입력된 신호를 합성하는 광부품으로 위성방송·케이블TV 등에 적용된다.
광섬유 분배 및 합성은 2개짜리인 WDM이 상용화되어 왔으나 한양정공이 4개짜리를 개발함으로써 기존 WDM에 비해 5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수출시장에서도 밝은 전망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양정공은 현재 개발된 시제품으로 몇 가지 상용화 테스트를 거쳐 늦어도 오는 6월부터 제품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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