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신사업자 글로벌 크로싱이 데이터 기반 통신사업자 프런티어를 인수한다.
미 「C넷」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크로싱은 112억달러에 달하는 주식인수 방식으로 프런티어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 인수 대금은 프런티어의 시가총액보다 40% 많은 프리미엄을 포함하고 있다.
글로벌 크로싱은 이번 인수로 20여개 국가의 159개 주요 도시에 100만 마일 가량의 광통신망을 확보해 통신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글로벌 크로싱은 8500여명의 직원과 연간 매출액이 40억달러에 달하는 차세대 통신사업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글로벌 크로싱은 오는 8월까지 인수를 완료, 전세계적으로 구축된 자사의 광통신사업과 프런티어의 지역 및 무선통신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글로벌 크로싱의 주요 통신서비스는 유무선 전화, 웹호스팅, 개인사설망, 비동기전송모드(ATM), 초고속 인터넷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런티어는 현재 미국 5위의 장거리 전화사업자로 지난 18개월간 비핵심 사업부를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 과정을 겪었으며 최근에는 데이터 기반의 통신망 구축에 나서왔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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