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용품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전기용품형식승인이 「안전인증」으로 바뀌고 업무주관도 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 이관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KTL의 고유 규격인 「K」마크가 앞으로 한국의 안전마크로 승격되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나돌아 업계의 관심이 집중.
「K」마크는 KTL의 전신인 산업기술시험평가연구소가 영문명칭인 「KAITECH-KTL」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단체규격으로 그간 일부 기계류에 적용돼 왔는데 전기용품형식승인 업무의 KTL이관이 추진되고 묘하게 한국의 영문표기 「KOREA」의 머리글자와 일치해 그럴싸하게 소문이 확대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수입업체의 한 관계자는 『품질원으로부터 형식승인업무를 이관받을 KTL이 현재 유명무실한 「K」마크를 새로운 우리나라 안전마크로 활용하고자 하는 포석으로 은근히 관련업체에 흘리고 있는 것 아니겠냐』며 『새 마크는 20여년만에 새로 도입되는 것인 만큼 각계의 의견 수렴을 거친 후에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정유신의 핀테크 스토리]'비트코인 전략자산' 후속 전개에도 주목할 필요 있어
-
2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3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4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5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8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