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국내시장 구동에 변화

 ○…올해부터 인쇄회로기판(PCB)용 동박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LG금속이 주력사업인 동제련 부문 사업을 일본 닛코금속과의 합작사에 매각함에 따라 다각도로 처리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동박사업부가 어떻게 될지 국내 PCB업계의 관심이 집중.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본 최대 동박업체인 닛코금속이 LG금속의 동박사업까지 인수할 경우 일진소재산업과 태양금속이 양분해온 국내 동박시장 구도는 근본적인 변화가 올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업체들의 관심이 큰 것 같다』고 분석.

 그는 이어 『LG금속의 동박사업부가 당초 LG그룹측의 설명대로 LG산전으로 흡수합병될 수도 있으나 LG전자·LG화학·LG전선 등 여타 동박과 사업연관성이 큰 LG그룹 계열사의 한 사업부로 이관되는 경우도 상정해볼 수 있다』고 나름대로 분석.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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