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 마이크로시스템스가 자바와 차세대 웹언어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의 결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선은 이를 위해 자바 개발자들이 XML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XML애플리케이션을 자바 코드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자바 확장판을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XML은 웹 문서포맷을 쉽게 작성하고 포맷간 데이터를 공유할 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차세대 웹 문서작성의 표준으로 각광받고 있는 언어로, 선은 앞으로 애플리케이션들에서 자바와 XML이 쉽게 결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선은 XML·자바 연계를 실행할 레퍼런스로 자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XML 1.0」규격에 상응하는 테스트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선은 현재 자사를 비롯, IBM·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한 애플리케이션에서 XML문서를 읽을 수 있는 자바 해석기를 공급하고 있으나 다른 애플리케이션에서는 XML문서판독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공통의 자바 API 개발로 모든 자바 해석기 간에도 호환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API는 현재 핵심 자바 표준에는 포함돼 있지 않으나 자바 확장판에는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선은 「자바 커뮤니티 프로세스」라고 하는 자바 확장 표준화 작업에 대한 제안서를 관련단체에 곧 제출할 예정이다.
<구현지기자 hjk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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