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이버몰 발전을 위한 민·관 협의체인 「사이버몰 발전협의회」가 결성돼 앞으로 사이버몰 관련 각종 제도개선 및 지원활동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 섬유센터에서 국내 주요 사이버몰 운영자, 카드회사, 한국전자거래표준원, 산자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이버몰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산자부는 실질적으로 상품의 구매 및 판매가 이루어지는 사이버몰의 발전 없이 국내 전자상거래의 확산이 어렵다는 인식에 따라 사이버몰 운영업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 정부차원의 지원시책을 마련키 위해 「사이버몰 발전협의회」를 만들게 됐다고 창립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이버몰 운영자들은 실물매장에 비해 사이버몰에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는 신용카드 가맹점 등록조건 및 높은 수수료, 상품가격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물류비 부담 등의 애로요인을 해결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영업중인 국내 사이버몰은 미국의 100분의 1 수준인 400여개에 불과하고 그나마 대부분 운영상 애로를 겪고 있어 미국 등 선진국 사이버몰에 비해 경쟁력이 크게 뒤지고 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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