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 루마니아 통신 벤처기업 "로크라" 40만 달러에 인수

 일본 스미토모상사가 루마니아의 통신 벤처기업인 로크라를 매수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로크라는 지난 92년 일본 오쿠라상사가 설립한 업체로 특수 무선통신이나 인터넷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미국 기업이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는 위성통신서비스 「오브컴」과 관련, 루마니아 지역내 사업권을 갖고 있다.

 스미토모의 로크라 매수는 지난해 도산한 오쿠라상사의 지분 40%를 약 40만달러에 인수하는 형태로 성사됐다.

 스미토모는 이번 매수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동유럽 정보통신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