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 버튼이나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고 음성으로 시스템을 제어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음성인식기술에 기반한 서비스가 상용화됐다.
범일정보통신(대표 서주철)과 한국증권전산은 소프트웨어만으로 음성인식기능을 구현한 TSO(Telephony Software Only)방식의 증권ARS서비스(700-3003)를 개발하고 오는 10일부터 서울·경기·인천지역을 대상으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증권투자자들은 전화기를 통해 자판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음성만으로 1천4백여 종목의 종목코드·현재가·호가정보·신용정보·외국인투자정보 등 다양한 주식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범일이 이번에 상용화한 음성인식 기술은 국내의 다른 음성인식 기술과 달리 음소 기반의 음성인식 알고리듬을 적용해 고립어, 연속어, 연결어, 핵심어, 연결숫자 인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 변정길 이사는 『이번 상용화를 계기로 전화기를 이용한 음성인식은 물론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에 대해서도 음성인식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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