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KIDP·원장 노장우)이 기업 경영자들의 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부정기적으로 실시해 왔던 「디자인 경영포럼」을 이달부터 회원제 형식을 도입, 공식적인 모임으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KIDP 측의 한 관계자는 『세계적인 일류 기업을 비롯, 후발 중소기업들조차 디자인을 기업경영의 핵심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산업디자인 육성정책에 발맞춰 경영자들의 디자인 마인드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디자인 경영 포럼은 개인은 물론 기업이나 단체가 법인회원으로 등록이 가능하며 비회원도 회별로 개별 참가할 수 있다.
오는 24일 처음 열릴 디자인경영포럼에는 이노디자인 김영세 사장과 미국 평론가 파울 쿤켈씨가 강사로 초빙될 예정이다. 문의 (02)708-2125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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