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인텔의 독무대로 여겨지던 고성능 CPU제품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저가 PC시장뿐 아니라 고성능 PC제품으로도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AMD코리아(대표 주재량)는 지난달 인텔의 펜티엄Ⅲ 프로세서의 경쟁제품인 4백㎒, 4백50㎒ AMD K6-Ⅲ를 발표한 데 이어 최근 인텔의 펜티엄Ⅱ 프로세서의 최고 클록스피드와 동등한 4백50㎒ AMD K6-2를 국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K6-2프로세서는 펜티엄프로세서 기본 아키텍처인 소켓7 구조에다 1백㎒ 시스템 버스를 채용하고 독자적인 멀티미디어 가속기능인 3DNow!가 추가됐다. 이 제품은 1천개 단위로 개당 2백3달러에 공급된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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