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씨앤씨(대표 임병진)가 안면인식 기능을 추가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영상저장(DVR)시스템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DVR에 안면인식 기능을 부가한 이 시스템은 ATM 등 금융자동화기기를 교체하거나 개조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1대의 시스템에 ATM을 8대까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DVR는 독자적인 안면인식 알고리듬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1초내에 얼굴을 인식할 수 있으며 사진과 인물을 구별하는 기능도 갖췄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이 시스템은 실시간 영상전송 기능을 갖고 있어 침입에 의한 경고메시지가 작동하면 자동적으로 중앙통제실로 영상을 전송해 준다.
성진씨앤씨는 이 제품을 오는 10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99 국제보안전시회(ISC엑스포 99)」에 출품하는 한편 미국 현지법인인 디스테크놀로지를 통해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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