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파스칼 등과 백과사전시장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두산의 CD롬 세계대백과 99년판이 새로 나왔다. 「두산세계대백과99」의 특징은 멀티미디어 자료가 2배 이상 증보됐다는 점이다.
1만7천여 컷의 사진과 그림 자료, 2백80여장의 사운드 자료, 1백여장의 동영상이 일반 백과사전과는 다른 멀티미디어사전만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신 정보가 꼼꼼하게 업데이트됐다는 것도 장점이다. 총 정보량 12만8천5백여 항목 중 소떼를 몰고간 정주영 명예회장의 방북, 박찬호와 박세리의 활약상 등의 뉴스가 포함됐다. 길병원 전문의들이 직접 참여한 건강의학정보도 눈에 띄는 항목이다.
두산 측은 최신 데이터베이스 정보처리기술을 이용해 기존 제품에 비해 검색속도를 현저히 향상시켰다고 밝힌다. 검색방법도 다양해졌다.
책 30권 분량의 정보를 표제어 검색, 자연어 검색, 주제어 검색, 속성별 검색, 하이퍼텍스트 기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볼 수 있다.
자료 활용 방법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북 마크와 히스토리 기능을 활용한 나만의 데이터 구축, 자료 복사, 인쇄 기능을 이용한 보고서 작성, 그리고 그림자료와 프린트 폰트 조절도 가능하다. 그밖에 깔끔한 디자인과 화면 구성, 데이터 창 크기 조절 기능 등이 추가됐다. 문의 (02)786-0737
<이선기기자 s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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