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길까」. 아마 5단의 바둑실력을 자랑하는 이상철 한국통신프리텔 사장(오른쪽)이지만 프로기사 유창혁 9단과의 한판승부는 이동전화시장의 혈전만큼이나 힘겹다. 「PCS 016배」 제7기 배달왕기전 개막기념 대국으로 치러진 이 경기는 이 사장이 3점을 두는 접바둑으로 시작, 1시간 30분에 걸친 승부 끝에 유 프로가 한집 차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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