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이 협력업체의 부품 공급중단이 장기화되면서 조업재개 14일만에 휴업에 들어간다.
3일 삼성자동차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조업재개 후 지금까지 2백15대의 SM5를 생산했지만 협력업체의 조업중단이 장기화되면서 부품이 공급되지 않고 재고마저 바닥나 5일부터 10일간 휴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삼성자동차는 지난달 조업재개시 2천대 분량의 부품이 확보돼 있다고 밝혔으나 시트의 재고량이 바닥나 사실상 지난달 25일 이후 차량 생산은 중단된 상태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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