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업체인 LG정밀(대표 송재인)이 부품전문업체인 LGC&D를 흡수 합병했다.
LG정밀은 지난달 27일에 열린 주주총회에서 LGC&D의 흡수합병을 승인받고 1일 공식적으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합병사의 규모는 자본금 4백31억원에 종업원 3천6백명으로 올해 5천억∼6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합병사의 회사명은 「LG정밀」을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
미사일·레이더·통신장비 등 첨단방산물자와 통신용 고급계측기를 생산하고 있는 LG정밀은 이번 합병으로 LGC&D가 보유하고 있는 정밀 전자부품 기술을 공유하게 돼 시너지효과가 커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합병에 따라 LG정밀은 중장기적으로 군수기술의 민수화를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LG정밀은 앞으로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첨단 방산분야는 물론 SAW필터 등 이동통신용 부품사업에 자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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