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차세대 디지털 오디오기기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MP3플레이어 분야에 중소업체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시장수요가 본격 형성되기도 전에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어 눈길.
지금까지 MP3플레이어를 개발했다고 발표한 중소기업이 10여개사에 이른 가운데 현재 제품을 개발중이거나 준비중인 업체만도 10개사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추정.
업계의 한 관계자는 『MP3플레이어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개발할 수는 있지만 양산모델을 개발하고 판로를 확보하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상품화에 성공할 수 있는 업체는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제, 『따라서 MP3플레이어 시장에 대한 장밋빛 전망은 금물』이라고 한마디.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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