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자상거래(EC)시 지불결제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형 전자화폐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IC카드솔루션 전문업체인 동성정보통신(대표 민문기)은 최근 비씨카드와 제휴를 맺고 EC 전용 전자화폐인 「아이캐시」시스템 개발을 완료, 정보통신부 주관으로 다음달 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시연회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되는 아이캐시는 전자화폐 사용을 희망하는 소비자가 비씨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동성정보통신이 발급하는 아이캐시를 신용카드로 구입, 이용하는 원리다. 이에 따라 아이캐시와 같은 네트워크형 전자화폐를 이용할 경우 소비자는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소액의 물품이나 소프트웨어(SW)를 구입, 대금을 지불할 때도 신용카드나 무통장 입금을 해야 했던 종전 방식의 번거로움을 해소해 적은 금액의 물품대금은 거래체결 즉시 지불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아이캐시를 사용할 경우 화폐 「원 단위」의 결제까지 가능해 그동안 EC시장 성숙의 걸림돌로 지적돼온 소액결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동성정보통신은 돈세탁 및 사고방지를 위해 아이캐시의 발급한도를 10만원 이내로 제한했으며 소비자는 IC카드나 디지털 코인 방식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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