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이 새롭고 우수한(Newer&Better) 서비스를 겨냥, 올해를 「질 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의 해」로 선포했다.
한국통신프리텔은 11일 올 한해 동안 1조4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한편 총 1백6만명의 순증 가입자를 유치함으로써 누적 가입자수 3백45만명을 확보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99년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한통프리텔은 올해 체감 통화품질 우위 및 향상, 고객가치 창출에 모든 경영역량을 결집시키기로 했다. 상용서비스 1년 4개월여 만에 2백50만 가입자를 확보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는 안정된 통화량 소통체계와 이미지·단말기·서비스·유통망을 차별화시킨 마케팅정책을 구사, 통화량·고객만족·가입자 확보를 모두 이뤄내겠다는 전략이다.
한통프리텔은 이에 따라 전국 13개 주요도시에 설치된 교환기 시설을 4개 추가, 총 17개 시스템을 운용함으로써 가입자 수용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3백84개 기지국과 4천여개 중계기, 4식의 음성사서함시스템, 26식의 기지국 제어장치도 추가 확보해 가입인구 대비 99.6%의 커버리지를 확보할 방침이다.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술의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신흥 무선통신국가 위주로 공격적인 영업에 본격 나서는 한편 무선망관리시스템과 무선망설계 및 품질 분석시스템 등 첨단기술 수출을 적극 추진, 1백억원의 수익을 창출한다는 생각이다.
이상철 사장은 『고객이 안심하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업계획은 반드시 달성할 것이며 국민의 편익증진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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