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산업기술진흥협회는 11일 기업에서 신청한 1·4분기 국산신기술인정(KT)마크를 위한 예정기술 2백75개에 대한 정밀실사를 거쳐 다림비젼의 「멀티패스와 DCQC를 이용한 디지털 비선형 편집장치」를 비롯한 89건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89개 기술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분야가 동방전기공업의 「배전용 변압기 고효율화기술」 등 27개로 가장 많고 기계가 한국지엠비공업의 「엔진냉각팬 클러치 무단변속 제어기술」 등 22건, 정보통신이 큰사람정보통신의 음성지원 통신프로그램 등 17건, 화학·생물이 9건 등의 순이다.
기업규모별로는 삼성전자·LG전자 등 대기업이 28개, 중소기업이 62개 기술로 나타났으며 회사별로는 삼성전자가 6개 기술로 가장 많았고 LG전자가 3개 기술, LG화학·LG전선·해동정보통신 등 3개 회사가 각각 2개 기술씩 선정됐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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