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최근 개최된 전세계 Y2k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회의 그룹인 G2k(Global 2000 Coordinating Group) 제9차 런던회의에서 Y2k 추진현황에 대해 앰버(Amber:양호) 등급의 판정을 받았으며 특히 앰버등급에서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는 우수(Up-Green)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지난 브라질 8차 회의에서는 2단계 아래인 그레이(Grey:불량) 판정을 받았었다.
G2k는 은행·증권·보험 등 전세계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Y2k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95년 자발적으로 구성, 국제간 협력과 각국의 감독 및 규제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원활하고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국제적인 민간회의체다. 최근 개최됐던 9차 회의에서 우리나라에서는 한국통신 박용기 Y2k 추진본부장 등 2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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